내남친이 참 머리도 똘똘하고 똑부러짐. 늘 큰 그림을 볼줄 알기에 질서나 세상의 이치도 잘 이해하는 사람. 그릇도 커서 같이 있으면 마음의 안정감이 생긴다고 해야하나, 나름 말빨도 좋아 재치있게 주고받고도 잘 되고. 7년간 봐왔지만 나이는 어려도 정말 배울게 많은 사람임. 오히려 이보다 나이많은 어른을 보아도 다들 사회질서따윈 관심없고 그저 자기가 제일 우선이거나, 이분법적 사고밖에 못해서 말이 안 통하거나, 자격지심이 있어서 옆사람 피곤하게 하거나, 남을 후려쳐 권력을 누리고자 하는 구질구질한 인간들의 다양한 군상이 참 지긋지긋하더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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